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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듯하니 슬금슬금
도서관을 가기로 마음먹고
오후 햇살 받으며 신나게 걸어가던 중 만난 길고양이ㅋㅋㅋ
가만히 앉아서 식빵 굽고 있기에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고 앉으니
금새 다가와선 야옹야옹 자기얘기하는 녀석ㅋㅋ
이 아이도 집에서 살았음 애교가 많아 사랑받았을거 같은데....
어쩌다 길에서 사는 길고양이가 되었는지...
궁디팡팡을 해주니 살이 비쩍 말라선 뼈가 고스란히 만져지기에 안쓰러웠지만
내가 줄 수 있는게 없기에 그저 바라만 보고 잘 살라며 위로만 해줬을 뿐...
다시 도서관 가는 걸음 재촉하며 잘있어~
라고하니 야옹 대답하고 저리 앉아 있는 가여운 아이
함께 하고 싶지만 책임질 수 없기에 돌아서는데 안쓰럽기만 할뿐....ㅎ
* 위의 내용은 네이버 제 블로그에도 기록됩니다.
https://blog.naver.com/ekaal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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