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토끼네 손놀이터

남편이 길에서 데려온 아기고양이가 별로 떠났습니다 아이를 데려온 지난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설마 이 짧은시간안에 이렇게까지 정이들까 했었는데 들더라구요.. 아주 많이.. 참 순한 아이였어요 고양이라면 다 한다는 그 흔한 하악질도 않하고 발톱도 지 싫어하는거 한다고 의사표현할때만 세웠구요.. 다만 화장실 못가려서, 밥을 안먹어서, 싫다는거해서 삐져도 금방 뒤돌아보고 야옹 울어주는 그 소리에 금방 풀렸던거 같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어제부터 힘들어해서 참 안쓰러웠습니다.. 밤에는 더 안좋아졌기에 아이에게 '사람아빠오면 보고 가야지' 해주다가도 너무 안쓰러워서 '힘들면 그만가도 괜찮아'라고 해줬는데 아이도 사람아빠가 보고싶고 잠시나마 같이 있고 싶었나봅니다.. 아침에 남편 품에서 떠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아볼..

오늘은 다행히 설사는 잡힌듯 하다 묽지만 형태가있는 변을 보니 다행이다 싶지만 아직 화장실을 못가리고, 그루밍도 서툴기에 어미가 안가르친건가도 싶다.. 오늘도 먹이는 결사거부해서 약도 겨우 먹였다 먹이고 힘들어서 쉬게해주면 그 없는 기운에도 날 피해서 등을 보이며 앉아있다가 나 좀 아는체 하라며 울어재끼는걸보면 기운이 살아나나보다 싶다 #길고양이 #아기길고양이 #함께한지2일차 #아직식사거부 #약도거부 #그래도애교는부리네 #건강해지자

남편이 갑자기 업어온 아기길고양이.. 안아보니 뼈만있기에 병원부터 가밧더니 다행히 진드기나 전염성 질병 없이 길고양이 치고귀도 깨끗하다는.. 다만 콧물이 있어 약지어왔더만 집와서 설사 작렬... 탈수 있어서 강제 급여하래서 하다가 남편 물릴뻔하고... 사료안먹어서 물에도 불렷다가 고양이 참치캔도 사오고... 이 녀석덕에 둘다 저녁은 저멀리... 키울지 보낼지도 미정인데 벌써부터 정든느낌... #길고양이 #아기길고양이 #강제납치급 #아픈아이 #어서낫자

커피와 함께하는 대바늘 뜨기ㅋ 잘못한 부분이 눈에 밟혀 쌤은 그냥 두고 하랫지만 결국 푸르시오 남발한 후 푸르시오 이전까지 복구 완료ㅋ

지난 화요일에 문득 고로쇠물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찾아보니 슬슬 시작되었다는 글들을보고 작년에 와디즈 펀딩을 통해 우산고로쇠에 대해 알게되어 이번엔 직접 네이버 쇼핑을 통해 주문했어요 쇼핑 후기가 좋던 진식이네(울릉사랑)에서 구입했어요 박스가 손상된 부분이 있나 꼼꼼히 보았어욤ㅎ 수량은 지난번과 같은 1.5L 12개 입니다ㅎㅎ 지인들과 나눠먹을 겸 남편과 둘이 야곰야곰 마실겸 샀는데 이것도 부족할거 같아요ㅎㅎ 작년엔 녹색병이었는데 이번엔 투명한 병이에요ㅎㅎ 작년에 비해선 달달함은 떨어지지만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었는지 인삼향은 그득합니다ㅎㅎ